[날씨] 내일 중북부 소나기·남부 폭염.. 당분간 무더위 기승
임성은 캐스터 2015. 8. 4. 21:00
[뉴스데스크]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폭염이 꺾일 줄 모르고 마냥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경북지방은 최고기온을 다시 기록했는데요.
영덕지방은 38.2도까지 치솟는 등 이 지역 관측 43년 만에 가장 더웠고요.
대구 36.8도, 서울은 30.8도까지 올랐습니다.
시원하게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좋으련만 남부지방은 당분간 비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적고요.
오히려 중북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포항은 37도, 강릉과 광주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그 가장자리에서는 중부지방은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13호 태풍 사우델로르는 올 들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주말쯤에는 중국 남부 내륙에 상륙하겠고 우리나라는 다음 주 중반쯤 태풍 수증기가 몰려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이 31도로 예상 되고요.
남부지역의 경우 전주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동해안지방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낮게 일 전망입니다.
당분간은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임성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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