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8이닝 3실점 11K..또 10승 실패

2015. 8.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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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이대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이 다시 한 번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린드블럼은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BO 리그 본인의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울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안타는 단 4개만 맞았지만 폭투 하나와 피홈런 하나가 린드블럼의 발목을 잡았다. 2회 린드블럼은 1사 후 오재원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맞았고, 양의지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면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그리고 홍성흔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두산 타선을 힘으로 억누르던 린드블럼은 6회 결정타를 맞았다. 2사 후 김현수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고, 데이빈슨 로메로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면서 투런포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역시 린드블럼은 에이스다웠다. 8회까지 117개의 공을 던지면서 두산 강타선을 3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롯데 타자들이 두산 에이스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했을 뿐이다. 린드블럼은 시즌 10승 대신 6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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