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논란' 이성민, 10일 출장정지+300만원 벌금

2015. 8.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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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이대호 기자] 경기 중 SNS를 하다가 적발된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이성민(25)이 구단 자체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성민에 대해 10일간 공식경기 출장정지와 300만원의 벌금을 결정했다. 이성민은 앞으로 10일동안 1군과 2군을 포함해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성민은 지난 2일 수원 kt전이 한창이었던 시간에 SNS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무리투수인 이성민은 불펜이 아닌 구단 버스에서 대기하고 있을 시간이었지만, 경기 중이었다는 점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에서 kt로, 또 kt에서 롯데로 팀을 옮긴 이성민은 시즌 44경기에서 5승 7패 3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 중이다. 5월 롯데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투수로 낙점을 받았지만, 시즌 6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최근에는 고전하고 있었다.

이성민은 "팬과 팀에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 더욱더 훈련과 경기에 몰두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 롯데 구단은 "온라인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SNS 관련 내규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선수단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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