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선발 변화 예고 "내일 보면 알게 될 것"
2015. 8. 4. 18:53
[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열어뒀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FA트레이닝필드에서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안컵 2차전에 대비한 훈련에 임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만큼 대표팀은 오전에는 경기 비디오를 통해 일본의 경기력을 분석한 후 오후부터 대비 훈련으로 전력을 담금질했다.
1차전 중국전에서 김승대와 이종호 등 젊은피들을 선발로 내세워 재미를 봤던 슈틸리케 감독은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다른 선발라인업을 꺼내들 가능성을 시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 경기를 보면 (선발라인업의 변화를) 알게 될 것"이라면서 "내가 선수전원에 대해 믿음이 있는지 일부 선수들만을 신뢰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을 맡고 처음으로 나서는 일본전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이든 중국이든 북한이든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우리의 것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한일전이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 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 그러한 것들을 경기장에 얼마나 풀어내는냐에 초점을 맞출 뿐"이라고 밝혔다.
khm193@xportsnews.com/ 사진=울리 슈틸리케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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