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4호' 추신수, 현지 해설 "추, 괴롭힐 수 없었다"

스포츠팀 입력 2015. 8. 4. 16:43 수정 2015. 8.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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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부활을 꿈꾸는 남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이 4-2로 앞선 1회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21)의 네 번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첫 시즌에 기록한 13홈런을 넘어섰다.

현지 해설은 추신수의 홈런에 대해 "저 공은 굉장히 컨트롤이 잘된 변화구다. 추신수를 괴롭히기 위해 몸쪽으로 던졌다. 그러나 추신수가 제구가 잘된 공을 좋은 배트 컨트롤로 홈런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회 대량 실점을 기록한 맥컬러스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런 게임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더 좋지 않은 날이 올 수도 있다"며 신인인 맥컬러스를 다독였다.

[영상] 4일 추신수 현지 해설 ⓒ 스포티비뉴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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