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 통산 3번째 사이클링 히트 달성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33)와 나란히 활약 중인 애드리안 벨트레(36·도미니카 공화국)가 개인 통산 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벨트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3루타-2루타-단타-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9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월 2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추신수에 이어 텍사스 선수로는 올시즌 두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벨트레는 텍사스 통산 9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벨트레는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회말 1사에서는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고, 3회 1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대기록 앞에 홈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벨트레의 방망이가 또다시 반응했다.
11-7로 앞선 5회 1사에서 벨트레는 좌월 솔로포(비거리 127m)를 뽑아내 사이클링 히트를 자축했다.
지금까지 3차례의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던 벨트레는 특히 글로보 라이프 파크와 인연이 깊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지난 2008년 9월과 텍사스로 이적한 뒤인 2012년 8월 등 세 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모두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기록했다.
이번 사이클링 히트로 벨트레는 사이클링 히트를 3차례 이상 달성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3차례 이상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존 레일리, 밥 뮤젤, 베이브 허만 뿐이다.
한편 텍사스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에 사이클링 히트를 2개 이상 달성한 팀이 됐다. 또한 2009년 이후 텍사스는 총 6개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ljh566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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