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다솜, '별난 며느리' 티저 예고편 등장 '깜찍 매력'
(서울=뉴스1스포츠) 박건욱 기자 = 걸그룹 씨스타 다솜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티저 예고편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다솜은 4일 공개된 ‘별난 며느리’ 티저 예고편에 출연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KBS VIP대기실에서 시작된다. 다솜은 여느 걸그룹 멤버들처럼 대기실 의자에 앉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고 있다. 이때 “드라마 섭외 받으셨다더라”는 PD의 멘트가 자막으로 등장한다. 이어 “경축. 드라마 섭외 들어오다”는 깜찍한 자막과 함께 폭죽 터지는 효과음이 펑펑 들려온다.
다솜은 한껏 기대에 부푼 채 “비련의 여주인공? 나 잘 울어”라고 답한 뒤 직접 눈물연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다솜이 ‘별난 며느리’의 대본을 받아 든 뒤 상황은 반전된다. 다솜은 “장난해? 나 씨스타야. 정글 다녀온 지 얼마나 됐다고 시골을 가라고 그래?”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곧이어 “나 안 해, 못 해”라고 절규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어진 화면에서 다솜은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채 끝도 보이지 않는 장독대 항아리들을 직접 닦으며 구슬땀을 흘린다. 항아리 사이를 오가며 웨이브를 추기도 하고, 물에 흠뻑 젖은 채 활짝 미소 짓기도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나? 별난 며느리”라고 말한 뒤 윙크로 마무리해 상큼함을 발산했다.
특히 다솜은 특유의 깜찍하고 유쾌한 느낌을 선사,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티저 예고편부터 물에 홀딱 젖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다솜이 보여줄 색다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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