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4타석 만에' 벨트레, 사이클링히트 깔끔 완성
이상철 2015. 8. 4. 11:2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내야수 아드리안 벨트레(36)가 3년 만에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벨트레는 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5회 만에 안타-2루타-3루타-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했다.
1회 무사 1,2루에서 외야 좌중간 깊숙이 날아가는 타구로 3루까지 내달린 벨트레는 2회 2루타-3회 안타를 잇달아 때렸다. 사이클링히트까지 홈런만 남겨놓았는데, 그 기다림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벨트레는 네 번째 타석인 5회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마이크 파이어스의 낮은 공을 통타, 외야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그리고 2012년 8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개인 통산 세 번째 사이클링히트였다.
그리고 ‘초스피드’ 사이클링히트다. 5회 만에 네 타석 만으로 완성했다. 100% 타격 성공. 그는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사이클링히트를 세 번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벨트레의 맹타 속에 텍사는 6회 현재 휴스턴에 12-7로 크게 앞서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K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추신수, 5일 만에 14호 홈런..6번째 시즌 50타점(1보)
- 원더걸스 뮤비, 벗지 않아도 섹시함 물씬 '수영복 패션'
- '7월 타율 0.379' 강정호, NL 이달의 신인 선정
- 로드FC 최홍만 파문극복..일본 지상파 녹화중계 성사
- 브로큰 발렌타인 멤버 반, 3일 사망 '휴가 중 익사'
- 하이브, 민희진 독립 시도 정황 추가 발견...끝 없이 쏟아지는 증거의 향연 [MK★이슈] - MK스포츠
- ‘소년장사’ 최정, 개인 통산 468호 KBO리그 최다홈런 신기록 위업...이승엽 넘었다 - MK스포츠
- ‘KCC 나와!’ 배스 펄펄 난 kt, 16점차 뒤집고 ‘데스 매치’서 LG에 대역전승…17년 만에 챔프전
- “도영이 형이 절대 못 친다더니 알아서 잘 쳤더라” ‘시즌 첫 QS’ 아기호랑이 청춘 야구 만화
- ‘벤자민 8이닝 11K 1실점+타선 고른 활약’ KT, 류현진 KBO 통산 100승 저지…2연승+한화 3연전 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