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피츠버그, 강정호 도박에 잭팟 터졌다"

김도곤 2015. 8.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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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활약에 미국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KSPR은 4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 영입 도박이 잭팟을 쳤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KSPR은 "강정호는 7월 출루율 0.443 타율 0.37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루키 중 가장 앞서나갔다"며 최근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강정호는 이 순간 피츠버그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7월 들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강정호는 7월 동안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9 출루율 0.443, 장타율 0.621 3홈런, 9타점, OPS1.06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의 '이달의 신인' 수상은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 이후 한국인 선수로써 역대 두 번째 수상이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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