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냉장고를 부탁해' 별난 스타 셰프 이찬오의 탄생

용미란 2015. 8. 4. 06: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용미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새롬의 피앙새, 이찬오가 떴다!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찬오 셰프가 첫 출연했다.

정형돈은 이찬오를 보고 "얼핏 보니깐 깡패 한 분이 오셨다"고 입을 뗐다. 김성주는 "셰프계의 어깨 깡패다. 다부진 몸매에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호주, 파리, 네덜란드 등 해외 유수의 레스토랑에서 프렌치 요리를 배운 셰프"라고 이찬오를 소개했다.

화려한 수식어를 받은 이찬오는 "어떤 카메라를 보냐"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믿기지 않겠지만 내가 막내다. 84년생이다"라며 수더분한 미소까지 보였다. 그는 연인에 대해 캐묻는 MC들의 질문에 "(여자 친구가) 있다"며 수줍어하기도 했다. 앞서 이찬오는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찬오는 김영철의 냉장고를 두고 홍석천과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 대결을 벌였다. 이찬오는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을, 홍석천은 라자냐를 응용한 '술푸자냐'를 선보였다.

대결이 시작되자, 홍석천은 이리저리 식재료를 손질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반면 이찬오는 느긋하게 도구 정리부터 시작했다. 이를 본 이연복은 "되게 여유가 있다. 여기 경륜 있는 사람들 보다 여유가 있다"며 놀라워했다.

정형돈은 "원래 저렇게 여유가 있냐"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박준우는 "원래 좀 별나긴 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급기야 이찬오는 대결 중에 와인 한 잔을 따라 마셔,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찬오의 완성된 요리는 범상치 않았다. 요리를 시식한 김영철은 "원래 기대 안 되는 맛 아니었냐. 내가 그동안 먹어왔던 에그 베네딕트보다 더 맛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순식간에 접시 한 그릇을 비운 정형돈은 "괜히 '냉장고를 부탁해'에 들어온 셰프가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최화정은 "종소리가 난다"고 말을 보탰다.

김풍은 "맛은 석천이형 요리가 훨씬 좋다. 그런데 와인에는 이찬오 셰프의 요리가 딱 맞아 떨어진다"고 말을 이었다. 모두들 "김풍 말에 동감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투표를 두고 한참을 고민한 김영철은 결국 홍석천의 손을 들어줬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