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 VS 최원영, 박보검 두고 신경전

이혜미 입력 2015. 8. 4. 01:08 수정 2015. 8. 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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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20년 악연 서인국과 최원영이 박보검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3회에서는 이현(서인국)과 준호(최원영)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선호(박보검)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은 준호가 간병 중이던 이현과 맞닥뜨렸다. 이 자리에서 준호는 그간 이현의 나무를 보살피고 있었다고 넌지시 말하는 것으로 이현을 도발했다.

준호가 말하는 그 나무란 바로 선호. 준호가 원수 이준영이라는 걸 알고 있는 이현은 "제가 왔으니 이젠 제가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준호가 "서운한데요, 이현 씨"라 너스레를 떨자 이현은 "부탁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해서 감사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라고 일축했다. 이에 선호는 짧은 미소로 이현의 애정에 화답했다.

한편 준호는 선호를 '가족'이라 칭하며 과한 집착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선 준호의 마수가 선호에게 닿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너를 기억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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