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힐링' 송지효, "개리와 뽀뽀한 후에 설레는 게 좀 있더라" 솔직 고백

신혜숙 기자 2015. 8. 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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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연기자 송지효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개리가 기습뽀뽀 했을 당시의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개편 후 2번째 게스트로 힙합 듀오 리쌍의 멤버 개리가 초대됐다. MC 500인의 관심은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불리며 러브라인을 선보이는 개리와 송지효의 관계에 집중됐다.

일반인 MC 중 한 명은 '런닝맨'에서 송지효에게 기습뽀뽀한 이유를 물었고, 개리는 당시 각 멤버가 송지효에게 매력을 어필해야 했는데 고민하다가 뽀뽀를 했고 그 후로 편해졌다며 "사심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송지효에게 전화를 걸어 기습뽀뽀 당시의 소감을 물었고, 송지효가 "솔직하게 말하겠다. 했을 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고 놀랐다. 근데 하고 나서 좀 설레는 게 있었다."고 말해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지금 사심이 있느냐는 일반인 MC의 질문에는 "우리는 파트너다. 오빠에게 내가 의지하는 점이 많고, 사람 대 사람으로 배울 점이 많아서 감정보다는 인생의 한 부분에 굉장히 좋은 추억을 준 사람이다."며 친한 동료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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