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역대 최고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는 중"

2015. 8. 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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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금세기 들어 기후 온난화로 빙하가 종전보다 2-3배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스위스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후원을 받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세계 빙하 관측 서비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1600년 이후 빙하 관측을 시작한 이래 금세기에 가장 빠른 속도로 빙하 해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스위스 일간 20미닛이 전했다.

현장 방문은 물론 항공기나 인공위성 자료, 빙하에 대한 문헌 등을 재구성해 전 세계 빙하의 상태를 점검하는 이 기구는 이 보고서에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빙하에 관한 모든 자료를 수록했으며 `저널 오브 글래시오로지'에 그 내용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참가했던 30개 국가 연구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빙하 해빙속도가 빙하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이며, 전 세계 빙하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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