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커리어그랜드슬램, 소신 발언 "외모 가꾸기는 은퇴 후에"

신혜연 2015. 8. 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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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스포츠서울]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그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박인비는 지난 2013년 9월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외모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MC들은 "외모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박인비에게 물었다.

박인비는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물론 내가 더 예쁘고 날씬하면 좋을 거다. 하지만 내 외모에 80% 정도는 만족한다. 외모가 사람의 다는 아니다"라며 당당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나는 운동선수에 적합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 다이어트와 같은 예뻐지기 위한 변화는 골프선수를 은퇴하고 생각 할 일인 것 같다"며 "지금 예쁜 걸 보고 싶으면, 예쁜 사람을 보면 된다. 나는 운동을 잘 하겠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한편,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2015 브리티시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4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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