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그리스 사태? 이겨낼 수 있다" 눈물 펑펑

2015. 8. 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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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비정상회담’ 안드레아스

‘비정상회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가 그리스 사태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안드레아스가 현재 그리스 사태에 대해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드레아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이날 한국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그리스 사태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안드레아스는 “지금 그리스 경제 상황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부모님이 그리스에 살고 계시니까 걱정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체 실업률, 특히 청년 실업률이 엄청나다. 게다가 그리스 은행이 뱅크런을 막기 위해 하루에 60만 유로만 인출하게 한다”라고 심각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우리 부모님이 영어 학원을 운영하시는데 경제가 어려워지면 교육비를 먼저 삭감한다. 그래서 지금 수강생들이 없어서 힘들다. 최근 아버지와의 통화했는데 아버지가 돈 좀 있으면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묻더라. 아들에게 그런 이야기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드레아스는 “그리스 국민들은 이 경제난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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