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그리스 부채, '탕감해줘야 한다VS아니다' 치열 토론

입력 2015. 8. 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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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G12가 현재 그리스 부채 탕감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강사 최진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세계 경제위기를 주제로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리스의 심각한 경제 위기에 대해 G12는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독일 대표 다니엘은 그리스의 빚을 삭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이야기를 시작하기가 어렵다”며 독일 대표로서 난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은 “기본적으로 유럽 국가들은 다른 유럽 국가의 빚을 책임지지 않는 것이 법이다”라고 대답하며 “지금 그리스에 너무 많은 돈을 빌려줬기 때문에 이 빚을 갚지 못하게 되면 후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국가에 지원마저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난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이집트 대표 새미는 이견을 표했다. 새미는 “유럽 연합이 이 문제를 진짜 해결해주고 싶으면 부채 상환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계속 관찰하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고 답했다.

이에 최진기는 그리스가 비단 그리스 국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답했다. 최진기는 “그리스의 정치 상황이 발표되고 난 후 우리나라 주가가 확 떨어졌다. 가장 중요한 것이 그리스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불확정성이다”고 그리스의 현재 상황에 대해 답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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