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센 여동생 3명, 착한 오빠 바람 잘 날 없네

이기은 기자 입력 2015. 8. 3. 23:41 수정 2015. 8. 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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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녕하세요' 드센 여동생 3명에게 시달리는 오빠가 등장했다.

3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 진행 아래 게스트 이훈, 김현정, Simon D, 박재범, 치타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드센 여동생 3명이 고민인 오빠의 사연이 등장했다. 오빠에 따르면 고등학생 첫째 여동생, 중학생인 쌍둥이 여동생은 자신에게 사사건건 무언가를 시키거나 해달라고 하는 식이었다.

오빠는 둘째 여동생들이 자신에게 예쁘냐고 묻는 것도 곤욕스럽다며 하소연했다. 실제로 등장한 여동생들은 오빠를 잡아먹을(?) 기세로 오빠를 대해 방청객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첫째 여동생은 "오빠가 철이 없다. 부모님에게 이제 늦둥이 아들 낳아달라고 그러고. 저희가 오히려 (오빠가) 고민이다"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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