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판][단독]새정치민주연합, 다음달부터 당명 개정 작업 착수

김경화 TV조선 기자 입력 2015. 8. 3. 22:20 수정 2015. 8. 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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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다음달부터 당명(黨名) 개정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3일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현재 당명에 대한 평가와 새로 개정할 당명의 후보들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소주 ‘처음처럼’과 ‘참이슬’ 이름을 지은 손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명에 대해 “객관성이 없는 이름이다. 부르기도, 기억하기도 힘들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의원에 이어 최근 안철수 전 대표까지 당명 변경에 동의한 상태여서, 일단 공론화하면 당명 변경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보기.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멘트]

자꾸 말이 나오더니,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이 바뀌려나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다음달부터 당명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헤원 위원장은 소주 ‘처음처럼’ 이름을 지은, 말하자면 작명 전문가입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다음달부터 당명 개정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현재의 당명에 대한 평가와 후보 이름들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손혜원]

"당 이름 얘기 한번 해보려고요. 이름들을, 후보원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설명도 해주시고"

손 위원장은 '참이슬', '처음처럼' 같은 메가 히트작을 만든 '작명 전문가'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명에 대한 손 위원장의 평가는 가혹했습니다.

[손혜원]

"객관성이 없는 이름이에요. 부르기도 힘들고, 기억하기도 힘들고."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의원에 이어 최근 안철수 전 대표까지 당명 변경에 동의한 상태여서, 일단 공론화하면 당명 변경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손 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활용해 야당 홍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습니다.

여야 현수막 경쟁에 대한 아이디어만 100건 가까이 받았고, 일명 '셀프디스' 캠페인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손혜원]

"현안에 관한 얘기를 계속 들을 거다. 리스폰스를 받고 싶다."

당색이 옅은 손 위원장이 활발한 'SNS 정치'로 젊은 부동층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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