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우승자 클래스 김도우, 테란전 6전 전승

입력 2015. 8. 3. 19:35 수정 2015. 8. 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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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SK텔레콤)가 테란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도우는 3일,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4라운드 삼성전에서 테란 서태희를 제압했다. 이로써 김도우는 이번 시즌 테란전 6전 전승 달성했다.
 
경기 초반 서태희가 분주하게 움직였다. 정찰 일꾼으로 뒷마당 멀티를 방해하는 한편, 가스 러시를 시도해 김도우를 괴롭혔다. 또한 빠르게 트리플 사령부를 건설했고, 예언자 견제까지 큰 피해 없이 막았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풍광’ 멀티를 확보한 서태희는 2의료선 견제로 김도우의 뒷마당 멀티를 타격했다. 한번에 그친 것이 아니다. 추가된 의료선으로 날카로운 양뱡항 드롭을 시도, 일꾼을 잡고 기사단 기록보관소도 파괴했다.
 
하지만 김도우가 엄청난 뒷심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도우는 계속된 견제 속에서도 꾸준히 거신과 고위기사를 모았고, 빠른 멀티 복구로 자원 채취를 이어갔다. 이때 서태희가 김도우의 본진에 바이오닉 부대를 드롭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 전술핵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승기는 김도우에게 기울었다.
 
어느새 자원 규모에서 역전한 김도우가 중앙 전투에서도 서태희를 제압했다. 김도우는 결정적인 전투에서 다수의 거신을 살리며 상대의 바이킹과 해병-불곰을 제거했다. 전투 구도와 컨트롤 모두 김도우가 한 수 위였다. 결국 상대의 남은 멀티를 파괴하고 병력까지 격파한 김도우가 승리를 확정했다.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5시즌 4R 3주차
◆ 삼성 0 vs 2 SK텔레콤
1세트 코다 노준규(테, 10) 패 vs 승 박령우(저, 4시)
2세트 바니연구소 서태희(테, 6시) 패 vs 승 김도우(프, 12시)
 
강남 |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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