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하파엘, 리옹 입단 기정사실화.. 리옹 회장 '인정'

김지우 2015. 8. 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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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우측면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의 올림피크 리옹 이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리옹의 장미셸 올라스 회장은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파엘이 맨유를 떠나 리옹에 도착했다. 우리는 현재 맨유의 사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며 하파엘의 리옹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에 하루 앞선 2일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도 "리옹과 하파엘의 이적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를 거친 뒤 2008년 맨유 입단한 하파엘은 매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게리 네빌의 후계자로 손꼽혔다. 그러나 잔부상이 하파엘의 발목을 잡았고 결국 지난 여름 새롭게 출범한 루이스 판 할 체제 아래서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설상가상 최근 포지션이 겹치는 마테오 다르미안까지 영입돼 이번 여름 이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리옹은 파리 생제르맹,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함께 프랑스 리그앙의 대표적인 강호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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