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투기, 반군 점령지에 추락.."20여명 사망"

2015. 8. 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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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가 3일(현지시간) 반군이 점령한 북부 도시인 이들리브 주(州) 아리하에 추락해 주민 20여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활동가들이 밝혔다.

시리아 인터넷매체인 자만알와슬은 전투기 1대가 아리하 시내에 추락해 건물들이 무너져 최소 2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현지 활동가들을 인용해 이 지역에 공습과 전투기 추락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활동가들은 격추된 것이 아니라 기체 결함 등의 사고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활동가들이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 공개한 영상들을 보면 도심의 건물 여러 채가 완전히 파괴돼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다.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JN)이 주축이 된 반군들은 지난 5월 아리하에서 정부군을 격퇴하고서 점령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내전이 발발해 지금까지 23만여명이 사망하고 1천20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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