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 대부분 폭염..대구 36도·강릉 34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4일도 전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과 모레 계속해서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모레는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돌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지역, 충청이남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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