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지정될듯, 4일 국무회의서 논의

남혁상 기자 입력 2015. 8.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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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과 관련,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은 국무조정실에서 준비한 광복 70주년 국민사기 진작방안에 포함된 것”이라며 “내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14일 임시공휴일 지정방안에 대해 긍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4일 국무회의에선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내수 진작 차원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여야는 모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14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14·15·16일 연속으로 휴가를 갈 수 있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가뭄으로 침체된 내수경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도 “광복 70주년이 의미 있는 특별한 날이고, 국민의 소비심리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 공휴일 지정은 적절한 조치”라고 긍정 평가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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