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4일 요미우리 2군 경기 등판 .."투구수 100개 목표"

2015. 8. 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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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백차승(35)이 오는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2군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산케이 스포츠'가 3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백차승은 "100개까지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부산고 출신 백차승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9경기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일본 언론은 시애틀 시절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의 팀 동료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거듭된 팔꿈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밀려난 백차승은 2012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했다. 선발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팔꿈치 부상 재발 탓에 1군 등판 없이 방출됐다. 그럼에도 선수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다.

지난 2월에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키나와 나고 스프링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았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재기 가능성을 인정받아 연습경기에 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최종적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외국인선수 정원 문제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백차승은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일본의 독립리그 BC리그 무사시에서 활약하며 3승4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활약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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