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블린트, "판 할과 사적인 관계 아냐"
김다솔 2015. 8. 3. 11:20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재다능한 달레이 블린트(25)가 팀의 감독인 루이 판 할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블린트는 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판 할 감독에게 지도 받은 경험이 있고 친분은 있지만 필드위에서 일 뿐이다. 그와의 친분을 등에 업고 내가 선수로서 혜택을 받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작년 월드컵 기간 동안 판 할과 오랜 기간을 함께했다. 그와 사이가 좋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당시 그가 나를 맨유로 데려간다는 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블린트의 아버지인 다니 블린트는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 대표팀의 코치로서 감독이었던 판 할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달레이 블린트는 지난 대회 판 할에게 중용 받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달레이 블린트는 아버지와 판 할 감독의 친분덕분에, 아버지가 코치라서 선발을 보장 받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그는 실력을 통해 그런 의견들이 잘못됐음을 증명했다.
블린트는 "내가 맨유에서 부진하다면 아버지는 나를 선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글= 김다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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