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PSG에서 메디컬 예정..이적료 811억원

2015. 8. 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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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앙헬 디 마리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치가 파악됐다. 파리생제르맹(PSG)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조차 모르던 디 마리아가 도하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맨유의 윙어 디 마리아가 PSG에서의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도하에서 PSG 관계자들을 만나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디 마리아는 지난해 5970만 파운드(약 1088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에 합류했지만, PSG는 맨유에 4450만 파운드(약 811억 원)만 지불하고 디 마리아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디 마리아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후 맨유에 화려하게 입단했다. 입단 직후 4경기 동안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실망을 남겼다.

결국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한 디 마리아는 코파 아메리카 참가 후 맨유의 프리 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다. 자취를 감췄다가 도하에서 모습을 드러낸 디 마리아는 PSG에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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