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이 못살아"..아이폰이 더 중독성 강해

안희정 기자 2015. 8. 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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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이행률도 안드로이드 보다 높아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애플의 아이폰 사용자일수록 스마트폰 중독증세가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iOS를 사용하는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 52%가 휴대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고 대답한 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43%가 휴대폰 없이 살 수 없다고 대답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9천50만명으로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케터는 오는 2019년까지 미국내 스마트폰 인구가 2억3천680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71.4%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는 또한 최근 미국 갤럽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심각성도 함께 발표했다. 갤럽에 따르면 미국 전체 스마트폰 소유자의 52%는 한 시간에 서너번 정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반면, 11%는 매 분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는 스마트폰 소유자는 전체의 46%로 남성은 41%인 반면 여성은 51%를 기록해 남성 보다 여성이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나이가 어릴수록 스마트폰 중독률이 높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률에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애플의 iOS를 쓰는 사용자의 52%가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고 대답한 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43%가 스마트폰이 꼭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마케터는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는 비율로 이 같은 사실을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 사용자의 51%는 iOS의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을 때 업그레이드를 하는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40%만 업그레이드를 했다.

이외에도 블랙베리나 윈도폰을 쓰는 사용자들은 27%만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고 대답해 그 중독성이 iOS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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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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