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아빠를부탁해' 조수훈, 조혜정에 "뙈지 열 안나" 걱정

양소영 기자 입력 2015. 8. 3. 07:01 수정 2015. 8.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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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아들 조수훈이 동생 조혜정을 걱정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정은 "할아버지를 뵙자마자 좋았다. 할아버지랑 잘 맞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정 오빠 조수훈은 조혜정의 이마에 손을 올리며 체온을 체크했다.

조수훈은 "뙈지 열 안나? 안 나네. 열 나더라고. 밤마다 왜 열이 나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혜정의 할아버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훈훈하게 바라봤다.

조재현의 아내이자 조혜정의 엄마는 "수훈이가 아기 때 여기서 기어다녔다"고 말했다. 할아버지 역시 "화분이 남아나질 않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조수훈은 "(혜정이가) 여기에 앉아 있다가 팽이를 하다가 다쳤다"고 했고, 조혜정은 "팽이에 찍혀서 피가 뚝뚝 났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조재현네 가족은 식사를 마친 후 노래방으로 향했다. 조재현 아들 조수훈은 슬픈 가사에 몰입한 표정으로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다.

이어 화면에는 '그럴 일이 좀 있어'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왜 이렇게 슬픈 노래만 부르냐"고 물었고, 조수훈은 "원래 슬픈 거 밖에 못 불러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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