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퍼맨' 긍정 아빠 이동국♥애교 오남매 '완벽 조합'

2015. 8. 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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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축구 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슈퍼맨'을 활기차게 했다. 듬직한 9살 큰 딸 쌍둥이와 애교 넘치는 24개월 작은 딸 쌍둥이, 그리고 막내 대박이 등 오남매를 따뜻하게 아우르는 이동국의 친근한 매력은 완벽한 가족의 모습으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도 남자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이 오남매와 함께 본격 등장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칭얼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 아내가 없는 집에 당황하면서도, 막내 대박(시안)이를 안고 작은 딸 설아, 수아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동국은 아이들의 아침식사로 달걀스크램블을 준비하면서 큰딸 쌍둥이 재시, 재아의 도움으로 하나씩 척척 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엄마가 하는 방식과는 사뭇 다른 서툰 모습으로 재시, 재아를 못미덥게 하기도 했지만, 설아와 수아가 그가 만든 음식을 맛있어하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흐뭇함을 안겼다. 또 대박이는 누나가 먹여주는 이유식을 잘 받아먹는 순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재시와 재아가 동생들의 식사를 챙기고, 설거지까지 뚝딱 해내는 모습은 아빠 이동국은 물론 시청자들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에도 엄마를 잘 돕는다는 착한 큰딸들의 모습은 이동국 가족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또한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운동하는 딸에게 냉정하게 조언하는 프로 축구 선수다운 이동국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육아부터 교육까지 한 자리에서 활기차게 펼쳐지는 이동국 가족은 '슈퍼맨'에 최적화된 가족임을 단번에 입증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가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국은 '슈퍼맨' 출연 이유를 묻는 말에 "재시, 재아는 내가 시간을 많이 내서 놀아주고 추억을 만들었다. 그런데 설아 수아가 태어나고 나서 내가 그런 시간을 많이 못 가졌다. 또 대박이가 태어나서 설아 수아와 함께 할 시간이 없어졌다. 미안했다"며 "아내가 10년 동안 출산, 육아를 반복해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2박3일이라는 휴가를 주고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슈퍼맨'에 참여한 이동국은 앞으로 2박3일을 온전히 아이들과 보내며 다양한 추억을 쌓을 예정. 아내에게 휴가를 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까지 엿보게 한 이동국은 이날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슈퍼맨' 섭외 1순위 출연자다운 다양한 매력을 쏟아냈다. 다섯 아이들이 펼치는 돌발 상황의 연속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매력을 드러낸 이동국은 '슈퍼맨'을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동국과 오남매의 합류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등 다섯 가족이 출연하게 됐다. 앞으로 더 풍성한 재미를 안길 '슈퍼맨'에 다시 한 번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kwon@osen.co.kr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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