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 벨포트 vs 댄 헨더슨, 11월 UFC 상파울루서 3차전

이교덕 기자 2015. 8. 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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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상대 전적 1승 1패. 이제 결판을 내자. UFC 미들급 베테랑 파이터 비토 벨포트(38·브라질)와 댄 헨더슨(44·미국)이 3차전을 펼친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 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190 대회 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78'이 열리며 벨포트와 헨더슨 3차전이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고 발표했다.

두 파이터는 2006년 10월 프라이드 32에서 처음 만났다. 첫 승리의 주인공은 헨더슨이었다. 3라운드 내내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판정승을 거뒀다. 벨포트는 경기 후 약물검사까지 통과하지 못해 망신을 당했다.

2013년 11월 UFN 32에선 벨포트가 제대로 설욕했다. 경기시작 77초 만에 하이킥으로 헨더슨에게 첫 KO패를 안겼다.

3차전에서 달라지는 점은 두 파이터 모두 TRT(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없이 싸운다는 사실이다. 2차전 때만 해도 벨포트와 헨더슨은 낮은 남성호르몬 비율로 테스토스테론을 직접 주입하는 TRT 처방을 받고 옥타곤에 올랐다. 미국의 주체육위원회는 2014년부터 파이터들의 TRT를 전면 금지했다.

1, 2차전은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펼쳐졌다. 3차전이 어떤 체급 경기로 치러질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벨포트는 지난 5월 UFC 187에서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에 도전했으나 1라운드 2분 53초 만에 파운딩 TKO패했다. 헨더슨은 2013년부터 1승 5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퇴출 압박에 몰렸다가 지난 6월 UFN 68에서 팀 보우치에 1라운드 28초 KO승을 거두고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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