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커쇼 문제없다"..8일 피츠버그전 등판할 듯

2015. 8. 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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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전날 둔근 통증에서 회복해 LA 에인절스전에 등판했던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 피칭 후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어제 볼을 던진 커쇼는 괜찮은가"는 질문을 받고 "좋다. 어제 경기를 마쳤을 때도 어떤 이상한 조짐 같은 것은 없었다"고 답했다.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는 없으나 매팅리 감독의 답변 대로라면 커쇼는 다음 등판일정을 정상적으로 지킬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커쇼는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커쇼 - 강정호의 투타 대결이 가능한 구조다.

3일 커쇼의 몸상태에 대해 질문이 나왔던 것은 커쇼가 2일 등판하기 전 두 번이나 선발 등판일정을 미뤘기 때문이다. 당초 7월 30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 등판이 예고 되었다가 1일 에인절스전으로, 다시 2일로 일정이 바뀌었다.

커쇼는 7월 29일만 해도 "약간 아프다"고 했으나 1일에는 "특별히 나에게 들을 말이 없다. 내일 등판한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도 1일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하루 더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커쇼는 2일 에인절스전에서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2안타 볼넷 1개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둔근 통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아니면 다시 심해질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3일 매팅리 감독에게 커쇼의 몸상태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고 매팅리 감독의 답을 보면 일단 문제 없이 다음 등판 순서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는 보인다(커쇼가 처음 등판일정을 미룰 때도 당일 오전에 이 사실이 알려지기는 했다).

현재 37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커쇼는 최근 4경기를 완봉-8이닝 무실점 - 완봉 - 8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면서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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