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달성' 박인비 "최고의 목표 이뤘다..믿기지 않아"

뉴스엔 2015. 8. 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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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턴베리(영국)=사진 이재환 기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8월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한화 약 34억 원) 최종 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루이스 석스(1957년), 미키 라이트(1962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스터(1999년), 캐리 웹(2001년), 애니카 소렌스탐(2003년)에 이어 LPGA 역사상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의 대기록이다.

박인비는 대회를 마친 뒤 중계 방송사 JTBC GOLF와 전화 인터뷰에서 "기분이 너무 좋다. 지금까지 꿈꿔왔던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기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박인비는 현지에서 "이렇게 쉽게 이룰 줄 몰랐는데 이루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두 번 실패한 후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막상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니 '별 것 아니었어'라는 느낌이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기쁘다. 저의 최고의 목표가 그랜드슬램이었다. 앞으로 특별히 바라는 것은 없지만 더 많은 우승을 한 선배들을 따라 저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인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5번 홀까진 다소 샷이 안정을 찾지 못 해 버디 2개, 보기 2개를 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 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7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 고진영(20 넵스)을 추격했다.

박인비는 14번 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먼 거리 이글 퍼팅을 홀컵에 넣었다. 고진영이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박인비는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친김에 박인비는 16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핀 오른쪽에 붙인 뒤 1.5미터 버디를 낚으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7,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사진=박인비)

주미희 jmh0208@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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