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사과..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 통해 영상 전격 공개
[헤럴드POP]신격호 사과
신격호 사과 영상 공개 앞으로 어떻게 되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달 31일 육성 녹음을 내놓은 데 이어 2일에는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녹화한 영상을 SBS, KBS에 공개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2일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녹화된 영상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그룹과 관련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둘째 아들 신동빈을 한국 롯데 회장과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빈 회장에게는 어떠한 권한이나 명분도 없다"며 "70년간 롯데그룹을 키워온 아버지인 자신을 배제하려는 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7월 6일 동생(신동빈 회장)과 한국에서 한차례 만나 형제간 타협점을 찾으려 했으나 동생이 이를 거부했고 마지막까지 철저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처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시에 방송매체를 통해 신동빈 회장에 대한 불인정과 강한 거부감을 밝힌 것은 전면전을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조만간 열릴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의 승리를 장담하기도 했다.
ent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들이 휴가철 섹스를 거절할 때 핑계 5가지
- 결혼앞둔 한고은, 한뼘 남기고 모두 노출..'헉'
- 천우희 전라 노출신 어땠길래? "부모님 펑펑 우셨다"
- 김고은, '은교' 속 젖은 교복 사이로 비치는 은밀한 속살
- 로또 1등 722억 35명이 한곳에서 나온 이유가.. 충격
- “아이유에 돈 펑펑 쓰더니” 적자 사태, 직원들 짐 쌌다
- "男배우가 입었던 팬티 사는 여성들, 왜 놔두냐" 남녀 갈등으로 번진 '19금 페스티벌'
- '계곡살인' 이은해, 혼인 무효됐다…"그건 결혼이 아니라 착취"
- “상처받기 싫잖아”…배우 이경영이 만든 프리미엄 세차장 ‘영차’, 업계의 뜨거운 감자 될까
- 20대 '이 병' 환자 급증했는데…80%는 걸린 줄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