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대호, 4년 연속 100안타 '1안타 1득점'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15. 8.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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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보이' 이대호(33 · 소프트뱅크)가 4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원정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3할1푼3리를 유지했다.

이날 꼭 시즌 100안타를 채워 일본 진출 뒤 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오릭스에서 데뷔한 첫 시즌인 2012년 150안타, 2013년 158안타를 때렸다.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지난해 170안타를 날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4회 상대 선발 다카하시 코나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볼넷과 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7득점째를 올렸다.

다만 4-0으로 앞선 5회 무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8회 삼진을 당했으나 팀은 4-3으로 이겨 5연승, 퍼시픽리그 1위(59승 29패 1무)를 지켰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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