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1안타 1득점..4년 연속 100안타

입력 2015. 8. 2. 21:42 수정 2015. 8.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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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4년 연속 100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세이부 선발 다카하시 코나의 시속 138㎞짜리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카하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쳐 올 시즌 100안타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150개, 2013년 158개, 지난해 170개의 안타를 때린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세자릿수 안타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후속타자들의 볼넷과 안타로 홈을 밟았다. 시즌 47득점째다.

4-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아서는 3루수 앞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8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3로 유지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4-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시즌 성적은 59승 29패 1무.

세이부는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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