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박정권 타격감 상승 고무적이다"
신현식 입력 2015. 8. 2. 21:09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신현식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50)감독이 불붙은 타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K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회만에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내며 8-2 대승을 거뒀다.
이날 타선에서 승리의 주역은 박정권이었다. 선제 결승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3득점 1타점 1볼넷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박정권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 8이닝을 소화한 SK 에이스 김광현과 1년간의 재활 끝에 돌아온 박정배에 대해 칭찬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제구 및 완급조절이 매우 좋았고, 1여년만에 박정배의 피칭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마운드에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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