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집' 채수빈, 또 다시 이상엽 외면 '애틋'

하홍준 기자 2015. 8. 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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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파랑새의집' 채수빈이 또 다시 이상엽을 외면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연출 지병현) 48회에서 한은수(채수빈)가 병원에 입원한 장현도(이상엽)을 찾았다.

이날 정수경(이혜숙)은 한은수를 만나 장현도의 입원 사실을 알렸다. 정수경은 "정신을 잃었는데 너한테 미안하단 말만 하더라"며 "현도가 무슨 일 했는지 얘기 들었다. 혹시라도 그 녀석이 자기 인생을 포기한 것은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다"면서 병원에 와 달라고 했다.

한은수는 "죄송해요"라며 거절했지만, 장현도가 걱정 돼 병원으로 향했다. 병실 앞에서 서성이던 한은수는 들어가지 못하고 이내 발길을 돌렸다.

정수경으로부터 은수가 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장현도는 병원 로비로 뛰쳐갔다. 한은수는 밖으로 나가던 중 유리문에 비친 장현도를 봤지만, 끝내 외면하고 병원 문을 나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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