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소년 연 수입 10억?..할리우드 뺨치는 '유튜브 스타'

부소현 입력 2015. 8. 2. 21:03 수정 2015. 8.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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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할리우드스타 부럽지 않은 사람들이 유튜브 스타라고 합니다. 덩달아 이들을 관리하는 사업까지 성황인데요,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명 레고보이라고 불리는 8살 이반. 연 수입이 10억원이 넘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레고를 만드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스모쉬의 제작자들이 버는 수입은 연간 50억원. 방송에 한번 출연하지 않고도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스타가 되는 시대가 된 겁니다.

이런 1인 창작자에게 스튜디오와 장비, 마케팅을 지원해주고 광고 수익을 나누는 사업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수백 개의 유튜브 채널과 스타를 관리하는 MCN, 즉 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입니다.

[유진 최/콜랩(유튜브 관리업체) 부사장 : 5년 전만 해도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분야의 일인데 지금은 규모도 커지고 관련 회사들과 전문 종사자들도 많아졌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입니다. 클릭 수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비스타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온라인 예비스타들의 실전 훈련장인 셈입니다.

한편, 온라인상의 동영상이 기존 미디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시청 등급 등 관련 법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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