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입국자 3명 발열 증상으로 격리조치..접촉자 66명

임솔 기자 입력 2015. 8. 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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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중동 입국자 가운데 3명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가족과 기내 접촉자 등 접촉자 66명도 자가격리 중이다.

첫 번째 의심자(37, 남)는 오만에 방문했다가 지난달 30일 입국한 이후 3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1일 곧바로 격리 입원됐으며 이날 실시한 1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2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의심자(47, 남)는 쿠웨이트에 다녀온 이후 1일 입국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1일 격리입 원했으며 이날 실시한 1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3일 2차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세 번째 의심자(63, 남)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지난달 27일 입국했다. 30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이후 이달 1일에는 증상이 사라졌다. 자가격리 상태로 2일 실시한 1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2차 검사는 4일 실시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치료중인 메르스 환자는 12명으로 변동이 없다. 4일 이후 28일째 신규 확진환자도 없었다. 입원 중인 확진환자 12명 중 11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남은 메르스 양성 환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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