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내 소유진, 2주만에 SNS 재개 "고마워요 친구들"

소유진이 약 2주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배우 소유진은 8월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나무에 달린 과일 열매를 찍은 것으로, 소유진은 지난 7월21일 아들의 사진을 올린 뒤 약 2주 만에 새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는 그간 가정사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유진의 근황과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도 기다렸어요. 임신중이신데 많이 힘드셨을까봐 걱정했어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하시고요. 늘 응원해요", '드디어 소여사님 소식을 볼 수 있게 됐네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좋아하는 사람들, 사랑 주고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공인이 아니어도 상처주고 받고 하는게 사람사는 세상이죠", "유진씨랑 백주부님 레시피가 얼마나 많은 주부들의 희망인데요. 아자아자", "이제 컴백하셨나요? 화이팅", "잘 지내고 계시죠? 보고싶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컴백에 반색을 표했다.

한편 소유진 시부이자 백종원 부친인 백모씨는 지난 6월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모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22일 알려져 논란이 됐고, 백종원은 결국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잠정 하차했다. 이와 함께 아내인 소유진 역시 그동안 SNS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왔지만 지난 7월21일 이후론 침묵했다.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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