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강릉→서울 '4시간40분'

이슈팀 김주현 기자 2015. 8. 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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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주현 기자]

여름 휴가철의 극성수기 중 하루인 일요일 오늘(2일)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방향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뱡향에서는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6.5km구간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4.4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대천나들목~대천휴게소 4.6km △서평택나들목~서평택분기점 6.4km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km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14.2km △장평나들목~면옥나들목 6km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8km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하행선 정체도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원주나들목에서 새말나들목사이 14km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부산방향에서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6km가 정체현상을 보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 등은 전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서울→부산 4시간 50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강릉 3시간 △서울→광주 3시간 등이다.

서울뱡향은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이날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사이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오후 5시부터 6시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이 몰리며 자정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번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여름 휴가철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동선은 다른 노선에 비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을 41만대로 예상했다.

이슈팀 김주현 기자 ganz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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