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통산 600득점 고지..4타수 1안타

2015. 8. 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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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메이저리그 통산 6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우익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타율 2할3푼8리를 유지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중전안타로 3루까지 갔고, 바비 윌슨의 좌전안타 때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더불어 추신수는 이 득점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600득점 고지를 밟았다.

6회에는 좌완 제레미 아펠트를 상대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아펠트의 바깥쪽 공을 밀어쳐 3루수 왼쪽을 지나가는 타구였다. 수비 시프트를 가볍게 뚫어내는 안타, 추신수는 이후 윌슨의 안타 때 다시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은 7회였다. 1사 1,3루 3볼 노스트라이크에서 볼을 건드려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땅볼을 쳤다. 최초판정은 더블플레이, 그러나 챌린지 결과 2루수 실책으로 추신수의 세이프가 인정됐다. 다만 실책으로 인해 타점은 인정받지 못했다.

승부가 9회까지 가려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추신수는 연장 10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헌터 스트릭랜드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공을 지켜봤는데 구심은 삼진을 선언했다.

이날 텍사스는 데뷔전을 치른 콜 해멀스가 7⅔이닝 5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 7-9로 역전패를 당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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