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의원정수 확대, 어떤 경우에도 불가능"

유동주 기자 2015. 8.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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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 정서 반해..새정치의 밥 그릇 늘리기 국민역풍불러"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the300]"국민 정서 반해…새정치의 밥 그릇 늘리기 국민역풍불러"]

새누리당이 '국회 의원 정수'확대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여야 합의가 필요한 의원정수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이장우 대변인은 "여론조사에 의하면 유권자 과반이 '의원수를 줄여야 한다'고 답했고 늘려야 한단 건 단 7%에 그쳤다"며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의 국회예산동결 조건의 390석 확대안도 국민 75%가 늘려선 안된다"고 답한 점을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제 역할 못하는 국회의원 늘리기는 그 어떠한 명분을 달더라도 절대 안 된다는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은 '밥 그릇 늘리기'라는 국민들의 역풍에 뭇매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리운전기사 갑질폭행사건, 종북발언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 초청 토론회, 백선엽 장군 민족 반역자로 모독한 사건, 어버이연합을 향한 패륜발언, 탈북자에 대한 반역자 비난 등으로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것을 새정치연합은 벌써 잊었냐"며 "국민정서에 반하는 것을 밀어붙이는 것이야말로 국민 배신행위, 반혁신, 반개혁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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