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지난주 의정부 세트서 촬영 시작

김진석 입력 2015. 8. 2. 11:15 수정 2015. 8.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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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응답하라 1988'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지난달 31일 경기도 의정부 세트장서 tvN '응답하라 1988' 첫 촬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소품에 쓰일 가족 사진 등 테스트 촬영은 이미 마쳤고 전체적인 첫 스타트는 7월 31일이었다. 그동안 세트가 아닌 실제 장소에서 찍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세트다"며 "또 비가 오는 기상 변화 등으로 촬영이 수차례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88'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지난달 초 대본 리딩을 마쳤고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 방송이 되는 시점인 10월말까지 전체 분량의 절반 가량을 찍겠다는 각오다. 워낙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사전 촬영 시간이 길다는 설명.

이번 시즌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 봉황당 골목이 주요 배경이다. 골목길을 사이에 둔 다섯가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골목길을 중심으로 뻗어있어 잔재미를 줄 요소는 많다. 남편이 일을 나가면 남아있는 부인들끼리 모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나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저녁상을 차려놓고 이웃집에 나눠주는 장면도 있다.

전작이 성동일-이일화 집에서 이야기가 뻗아나갔다면 이번엔 다르다. 이혜리·고경표·박보검 등 20대 초반 배우들을 캐스팅한만큼 그들의 성인이 된 지금 얘기보단 과거에만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신원호 PD는 "계속해서 대본 수정 작업 중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설정도 어떻게 풀어낼지 모른다"며 "모습도 성격도 다른 여러 가족들의 사연을 담는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늘 추구했던 사람 냄새와 인간미를 좀 더 적극적으로 다뤄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성동일과 이일화, 김성균-라미란을 비롯해 류혜영·이혜리·류준열·박보검·안재홍·이동휘·최성원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10월말.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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