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무빙데이에 공동 42위 추락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즈 내셔널에서 티샷 난조로 무너지며 공동 42위로 밀려났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 트랜트 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3개에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우즈는 선두그룹에 9타가 뒤져 2년 만의 우승은 쉽지 않게 됐다. 트로이 매리트와 케빈 채펠(이상 미국)은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공동선두다.
1, 2라운드에서 68타와 66타를 치며 부활의 날개 짓을 하던 우즈는 이날 샷이 왼쪽으로 가는 바람에 고전했다. 8번홀(파5)서 티샷이 왼쪽으로 날아가 첫 보기를 범한 우즈는 파3홀인 11번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날아가며 플레이할 수 없는 지역으로 떨어지며 1벌타를 받은 끝에 더블보기를 범했다. 13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추가한 우즈는 그러나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18번홀에서 티샷이 깊은 러프지역으로 들어가 보기로 홀아웃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리키 파울러(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김민휘(23)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에 포진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자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는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12위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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