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 왈칵.."복합감정 들었다" (식사하셨어요)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식사하셨어요?' 엄정화가 임지호의 다정함에 눈물을 흘렸다.

2일 오전 개그우먼 이영자와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진행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엄정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정화는 임지호가 만들어주는 힐링 임식을 먹으며 연신 감탄했다. 식단 역시 현재 다이어트 중인 엄정화에게 안성맞춤이었던 것.

특히 임지호는 엄정화의 숟가락 위로 반찬을 손수 올려주며 아빠처럼 다정하게 대해줬다. 이어 임지호는 엄정화의 입에 직접 음식을 넣어주기도 했다. 이에 엄정화는 갑자기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엄정화의 눈물에 15년 친구 이영자 역시 눈물을 보였다. 등을 보이고 한참을 눈물을 흘리고 다시 자리에 앉은 엄정화에게 이영자는 "왜 아침부터 눈물을 흘리냐. 사연 있어 보인다"고 장난을 쳤고, 엄정화는 "이 나이에 사연이 없겠니?"라고 웃으며 받아쳤다.

이영자는 엄정화에게 "임지호에게서 아빠의 정을 느꼈겠다"고 조심스레 물었고, 엄정화는 이영자의 말에 수긍하며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다"고 답했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13일, 배우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영화 '미쓰 와이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식사하셨어요|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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