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지소연은 작은 마법사..英 축구 역사 존재 각인'
김용일 입력 2015. 8. 2. 08:50 수정 2015. 8. 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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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첼시 레이디스에 첫 우승을 안긴 한국 여자축구의 ‘기둥’ 지소연(24)에 대해 영국 BBC방송은 ‘작은 마법사’라고 표현했다.
BBC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 첼시 레이디스와 노츠카운티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지소연을 조명하며 ‘작은 마법사로 알려진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했다’고 강조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는 에니오카 알루코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2014년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뒤 첫해 9골에 성공한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 등 타이틀을 휩쓸었다. 이번엔 팀에 우승컵까지 안기면서 월드스타로 입지를 확고히했다. 1970년 창설한 여자 FA컵에서 첼시 레이디스가 우승한 건 처음이다.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도 경기 후 ‘지소연의 전반 골이 차이를 만들었다’며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고 기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BBC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 첼시 레이디스와 노츠카운티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지소연을 조명하며 ‘작은 마법사로 알려진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했다’고 강조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그는 에니오카 알루코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2014년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뒤 첫해 9골에 성공한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슈퍼리그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 등 타이틀을 휩쓸었다. 이번엔 팀에 우승컵까지 안기면서 월드스타로 입지를 확고히했다. 1970년 창설한 여자 FA컵에서 첼시 레이디스가 우승한 건 처음이다.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도 경기 후 ‘지소연의 전반 골이 차이를 만들었다’며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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