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외할아버지 故이향, 부리부리한 눈 닮았다"(해피타임)

가수 문희준이 "외할아버지가 고(故) 이향이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8월2일 방송된 MBC '해피타임'에 개그우먼 김지민, 방송인 로빈과 함께 MC로 출연했다.

문희준은 "외할아버지가 배우로 활동하셨던 고 이향이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외할아버지와 가장 닮은 점이 뭐냐"고 물었고 문희준은 "부리부리한 눈이 닮았다. 외가 쪽은 눈이 크다"고 답했다.

문희준은 "친가 쪽은 눈이 작다. 내가 외탁을 했다. 하지만 친가 쪽은 유머 감각을 줬다. 내가 유머를 아버지를 닮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난 엄마도 닮았고 아빠도 닮았다. 어머니에게 연예인 기질이 있는 걸 발견했다. 아침 일찍 촬영이 시작됐는데 준비를 다 해놓고 '자다 일어났다'고 말씀하더라"고 말했다.(사진=MBC '해피타임'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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