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고진영 3R 공동1위 "배우러 왔는데..큰대회 온몸 느끼고 싶었다"(일문일답)

뉴스엔 2015. 8. 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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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베리(영국)=이재환 기자]

"배우러 왔는데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다. 이런 코스도 처음인데. 즐기면서 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고진영이 '브리티시 퀸'에 바짝 다가섰다.

고진영(20 넵스)은 8월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 총상금 300만 달러, 한화 약 34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고진영은 이날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고진영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우승을 생각하고 온 것은 아니다. 배우러 온 것인데 이렇게 잘 할 줄을 몰랐다"며 "영국 브리티시 오픈이 어떻게 열리는지,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하는지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진영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잘 하고 있다고 본다. 내일 잘 해서 우승을 하던, 못하던 그것은 중요하지 않고 지금 이 상태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내일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즐기면 우승도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고진영은 또 "이런 링크스 코스에서는 처음 경기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즐기면서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다음은 고진영과의 일문일답.

-오늘 전체 경기에 대해 말해 달라.▲어제 늦게까지 라운드를 해 굉장히 피곤했다. 그런데 어제만큼 바람이 더 많이 부는 것 느껴졌는데 캐디가 어제보다 덜 분다고 했고, 캐디가 내가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다. 캐디가 계속 내게 즐기면서 하라고 했다.

-떨림 부담감은 없었나.▲떨림 긴장도 있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는데 오늘 경기하면서 즐거웠다. 일본의 미카 미야자토 선수와 같이 경기를 했는데 숏게임도 잘 하고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한국에서와 달리 3일간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과 치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이런 것들이 많은 즐거웠다.

-이런 경험을 쌓으면 한국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가.▲한국에서 더 잘 하려고 여기에 온 것은 아니다. 온몸으로 경험을 하고 몸으로 느끼고 싶었다. 한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크게 그런 느낌이 안 들고 영국에서 하는 대회고 메이저대회이다 보니 느끼는 게 많다. 이대로 한국에 가면 영국이 더 그립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서 더 노력해야겠다.-샷이 고민 없고 주저 없고 거침없이 치는 것 같은데. 장점이 뭔가▲옛날부터 많은 팬들이 그것에 빠져 제 팬이 됐다고 한다. 빨리 쳐야지 이런 것이 아니라 옛날부더 인터벌 없이 치려고 했던 것이 어드레스 들어가면 아무 생각 없이 공만 치는 것 같다.

-내일 날씨도 오늘보다 더 안 좋다고 예보가 됐는데.▲어제도 진짜 날씨가 안 좋았다. 여기는 항상 해도 떠 있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여러 날씨가 복합적으로 있는 나라여서 그것 역시 스코틀랜드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치어야 할 것 같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데 부담감은▲부담보다는 진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다. 영국에서 예선만 통과하자 했는데 생각보다 잘 했고 지금 상위권에 있어 지금 이대로 가도 많은 것을 배우고 뜻 깊은 대회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제가 골프를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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