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무속인 김씨, 전 신도에 "이혼 도장 찍어라"

홍민지 인턴기자 2015. 8. 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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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홍민지 인턴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모자 사건'의 배후에 있던 무속인 김 씨의 과거에 관심이 쏠린다.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 모자 사건'의 후속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사인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마약 투여,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모 씨의 주장과는 상반된 남편 허목사의 주장과 사연이 공개됐다.

무속인 김 씨는 이 씨의 배후에 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무속인 김 씨의 전 신도라고 밝힌 한 남자는 이 모 씨도 무속인 김 씨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며 예측했다. 김 씨는 앞서 신도들을 속이고 재산을 횡령해 KBS 2TV '추적60분'에서도 소개가 됐던 인물이었다.

무속인 김씨의 전 신도는 "김 씨가 이혼 도장을 찍으라고 해서 찍었다"고 말하자, 그의 아내는 "난 못찍는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신도는 "내가 우리 집사람 5년 쫓아다니면서 결혼했는데 자꾸 아내의 흠을 얘기하니까 믿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는 "그 여자가 우리 친정아버지도 가짜라고 했다"며 무속인 김 씨의 악행을 폭로했다.

홍민지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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